안녕하세요. 담양 가볼만한곳 추천 - 제2탄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1. 담양 명옥헌 원림
전남 담양군 후산길 103
061-380-3752
조선 중기 오희도(吳希道:1583~1623)가 자연을 벗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吳以井:1619~1655)이 명옥헌을 짓고 건물 앞뒤에는 네모난 연못을 파고 주위에 꽃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꾸었던 정원입니다. 소쇄원과 같은 아름다운민간정원으로 꼽힙니다.
명옥헌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정자입니다. 교육을 하기 위한 적절한 형태로 건물이 지어져 있습니다. 건물을 오른쪽으로 끼고 돌아 개울을 타고 오르면 조그마한 바위 벽면에 '명옥헌 계축(鳴玉軒癸丑)'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건물 뒤의 연못 주위에는 배롱나무가 있으며 오른편에는 소나무 군락이 있습니다. 명옥헌 뒤에는 이 지방의 이름난 선비들을 제사지내던 도장사(道藏祠)의 터가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옛 연못이 모두 원형이 아니라 네모 형태를 한 것은 세상이 네모지다고 여긴 선조들의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또한 계곡의 물을 받아 연못을 꾸미고 주변을 조성한 솜씨가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그대로 담아낸 조상들의 소담한 마음을 그대로 반영하였습니다. 소쇄원이 그러하듯이 이 명옥헌의 물소리도 구슬이 부딪쳐 나는 소리와 같다고 여겨, 명옥헌이라고 하였고, 건물에는 명옥헌 계축이라는 현판과 더불어 삼고(三顧)라는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명옥헌의 오른편에는 후산리 은행나무 또는 인조대왕 계마행(仁祖大王 繫馬杏)이라 불리는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300년 이상된 노거수로 인조가 왕이 되기 전에 전국을 돌아보다가 오희도를 찾아 이곳에 왔을 때 타고온 말을 매둔 곳이라 해서 이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2009년 9월 18일 명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 달빛무월마을
전남 담양군 대덕면 무월길 2
061-381-1607
달빛무월마을은 전남 담양군 대덕면에 위치한 체험마을로, 동쪽의 망월봉에 달이 차오르면 마치 신선이 달을 어루만지듯한 절묘한 아름다움이 있어 무월마을이라고 합니다. 마을 곳곳에는 예로부터 신성시 여겼던 목탁바위, 400년이 넘은 신목, 조선 초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디딜방아 등 옛 정취를 간직한 무월마을입니다.
담양여행하실 때 달빛무월마을 방문하셔서 체험활동도 해보시고, 체험하는 아이들 예쁜 사진도 찍어서 남기시면 좋을 듯 합니다.
3. 판다스토리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431-7
1661-6771
판다스토리 소시지체험장은 체험과 견학을 통해 소시지/떡갈비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가족이 안전한 식습관을 갖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알아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소시지/떡갈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과 청소년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판다스토리에 방문하셔서 식습관을 갖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우리가 평소에 많이 먹는 소시지나 떡갈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기도 하고, 체험하기도 하는 시간을 가지면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네요.
4. 담양곤충박물관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양88로 428 담양곤충박물관
0507-1367-0146
담양곤충박물관은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에 위치해있는 박물관으로 더운 여름, 시원한 곳을 찾아 관람하시기에 좋은 박물관입니다. 궁금증이 많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관람과 체험활동들이 많습니다. 실내 및 야외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어린이 프로방스와 개구리 생태체험관도 있어서 아이들이 너나할것없이 좋아한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더운 여름, 야외가 힘드시다면 실내로 담양곤충박물관을 방문하셔서 곤충을 관람하고, 체험활동들을 같이 하시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5. 용흥사계곡
전남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전남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용구산(龍龜山, 769.5m) 중턱에 이는 용흥사(龍興寺)를 중심으로 흐르는 계곡입니다. 용구산은 몽성산 또는 왕벽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길이는 약 2km에 이르며, 담양군이 정한 담양10경 중 하나입니다. 단풍나무와 송림 사이에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경치가 좋고, 물이 맑고 차가워 담양군의 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을철의 단풍과 어우러진 풍경 또한 뛰어납니다. 용흥사계곡 아래쪽에는 계곡물을 막아 조성한 월산저수지가 있습니다.
계곡을 좌우에 두고 터를 잡은 전통사찰 용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로, 백제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법당 안에는 2008년 3월 12일 보물 제1555호로 지정된 '담양 용흥사 순치원년명 동종'이 있고, 절 입구 극락교 왼편에는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39호인 '용흥사 부도군'이 있습니다. 담양읍에서 15번 국도를 따라 백양사 방면으로 8km 정도 가다가 바심재에서 다시 서쪽으로 3km쯤 가면 용흥사계곡에 닿을 수 있습니다.
시원한 용흥사계곡에 방문하셔서 발만 담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담양 가볼만한곳 추천 - 제2탄이었습니다.